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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하우스 시즌11’,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주민 모듈러 주택 기증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 | 2025-10-16 | 조회

현대엔지니어링·지역업체 재능기부, 안전한 보금자리 마련
재난취약계층 주거 안전망 강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주목


▲ 29일 경북 의성군 점곡면 구암리 441에서 열린 ‘기프트하우스 시즌11 집들이 행사’에서 김주수 군수(왼쪽 여섯 번째)와 현대엔지니어링, 지역 업체, 주민 대표들이 모듈러 주택 앞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며 준공을 기념하고 있다. 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선 주거 지원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9일 점곡면 구암리에서 ‘기프트하우스 시즌11 준공식’을 열고, 올해 3월 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기초생활수급 가구에 15평 규모 모듈러 주택을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성군 통합돌봄과가 현대엔지니어링(주)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현대엔지니어링(주)(대표 주우정), 함께웃는세상(사무국장 서충환),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사장 한승구)이 주택을 후원했으며, 한국국토정보공사 의성지사(지사장 정희원)와 지역 업체 오원산업(대표 오치원), 공간인테리(대표 김현덕), 하나건축(의성건축사협회장 김재우), 상도토목설계(대표 김상도)가 측량·설계·기반시설 공사를 재능기부로 지원했다.

입주자인 김모씨(63)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신 군수님과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단순한 집을 넘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셔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신 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대표이사님과 함께웃는세상, 유관기관, 그리고 재능기부에 참여해 주신 지역 업체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기업, 비영리기관이 힘을 모아 재난 피해 가정의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재난취약계층의 주거 안전망 강화를 위해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는 “이번 보금자리는 피해 주민에게는 신속한 주거 회복의 기반이자 지역사회에는 재난 극복의 희망을 전하는 상징”이라며 “의성군과 민간이 함께 쌓아 올린 대응 역량을 토대로 앞으로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확장될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산불 피해 주민에게 실질적 주거 안정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재건의 희망을 전했다는 점 △민관이 협력해 향후 재난 대비 교육·주민 안전 캠페인·긴급 지원 체계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형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 주택 지원을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


출처 : 경북일보(https://www.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