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후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봉사는 나에게 따뜻함이다.”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 | 2023-12-27 | 조회

"봉사는 나에게 따뜻함이다.."








- 함께웃는세상을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한참 코로나로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없어 봉사에 대한 목마름이 극에 다를 시점에, 쉽게 모이지도 못하는 시기에, 교내 총동아리연합회로부터 한 연락을 받았습니다. 다름 아닌 봉사활동 단체에서 주거개선을 위한 봉사를 하는데, 타 대학들과 연합하여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서충환 국장님과 연락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저희 동아리에 귀한 기회를 주신 함께웃는세상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여러 작은 손들이 모여서 도움의 손을 내밀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본인 소개를 간단히 해주시면..
저는 2020년~2022년 경기대학교 사이 동아리(건축 및 주거개선 봉사 동아리)회장을 맡아 이끌어 왔으며, 그 이전에는 직접 발로 뛰어 봉사활동을 찾아 진행해왔으며, 주로 벽화봉사와 요양원 시설 등에서 도배봉사를 했습니다.


- 자원봉사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어린시절부터 늘 '봉사'라는 단어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성인이 되어서 더 넓은 지역으로 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 하고싶은 마음을 품어왔습니다. 해외로도 가보고 싶었고, 단순한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전문기술이 포함된 그러한 활동도 하고싶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입학하자마자 해당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었으며, 교내로도 교외로도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해왔습니다.


- 봉사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평일에는 각자의 맡은 바를 다 하며 생활하기에 주말에는 당연히 쉬고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누군가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기에, 교내 활동에 더하여 매월 3째주 토요일에 함께웃는세상과 함께 도배봉사에 참여해왔습니다.
그렇게 연합하여 처음 하는 봉사활동은 생각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장 주변에는 번잡하고 노후화되지 않은 시설이 많았는데, 그 가운데서 그러한 환경이 있다는 사실에 처음에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도와드리겠다는 선한 마음에서 시작했지만, 이러한 현실에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하였고, 부족한 실력을 마주쳤을 때도 힘이 들었습니다.


- 봉사는 하시면서 보람 있거나 기억에 남는 순간은...
특히 수원시 내에 있는 작은 집에서, 봉사원 4명이 힘써 시작했지만, 꼼꼼하게 해드리려는 탓에 아침 9시에 시작해 밤 9시에 끝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힘들었지만 계속 격려해주시는 주민분들과 함께 일하는 봉사원들 덕에 끝까지 깔끔하게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 함께웃는세상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힘든 시기에 귀한 봉사활동 기회를 만들어주심에 매우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희 동아리가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고, 동아리원들과 더욱 연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수원시 내에 특히 번화가 쪽에도 도움이 필요한 손길이 많이 있다는 것을 보고, 무관심했던 저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손을 건낼 수 있는 저와, 저희 동아리게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