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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오정경찰서, 범죄피해자 주거환경 개선 위해 함께웃는세상과 MOU
| 2024-10-16 | 조회
열악한 주거환경에 따른 범죄발생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았다.
부천오정경찰서는 ㈔함께웃는세상과 범죄피해자 주거환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함께웃는 세상은 2016년 설립돼 2천여 명의 대학생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비영리 봉사단체다. 현재까지 2천281가구에 청소, 도배, 장판 및 LED 전등 교체 등 다양한 집수리 서비스와 침대, 선반, 행거 등 생활개선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최근 부천 소재 A아파트에서 이웃 간 공용공간 적재로 갈등이 심화돼 발생한 흉기 협박 사건의 근본 원인은 열악한 주거환경이었다.
이에 오정경찰서는 즉각 회복적 대화모임을 통해 이웃 간 관계 회복을 도모하고, ㈔함께웃는세상과 협력해 거주지 내 오물, 폐기물 처리, 도배와 장판 교체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
A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경찰의 적극적인 개입과 주거환경 개선 덕분에 이웃 간 갈등이 해결되고,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되는 등 경찰과 민간단체의 노력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충환 ㈔함께웃는세상 사무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이라는 단체 설립 취지를 실현하고 앞으로도 경찰과 함께 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순홍 오정경찰서장은 "주거환경 개선은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공동체 내 갈등 해결과 안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민·관 협력을 통해 모든 범죄 피해자가 골고루 혜택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영재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s://www.joongboo.com)